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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임채무, 위치, 입장료, 190억 빚에도 입장료 없앤 이유

by 7d2dd 2026.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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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임채무, 190억 빚에도 개장 일주일 만에 입장료를 없앤 결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 배우 임채무가 출연했는데요, 방송 내내 눈물이 핑 돌 만한 이야기들을 쏟아냈습니다. 사실 임채무 하면 배우로만 알고 있었는데, 두리랜드라는 놀이공원을 직접 만들고 수십 년째 운영해온 사람이라는 걸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어요.

솔직히 처음엔 그냥 부유한 연예인이 취미로 만든 공간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방송을 보다 보니 완전히 달랐더라고요. 190억 원이 넘는 빚을 지면서도 아이들이 웃는 걸 보고 싶어서 버텨온 사람이었습니다.

임채무 유퀴즈 출연

두리랜드 입장료를 없애게 된 그날 밤 이야기

임채무가 무료입장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밤 11시가 넘어 문을 닫으려던 참이었는데, 한 가족이 눈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남편은 모자를 눌러쓰고, 아내는 구석에 서 있고, 5~7세쯤 된 아이들은 아빠 다리를 붙들고 "빨리 들어가자"며 흔들어댔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 아버지가 계속 놀이동산 앞을 서성이더라는 거예요. 분명히 사연이 있겠다 싶어서 지켜봤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돈을 세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당시 입장료가 1인당 2천 원이었는데, 4명이 들어가면 8천 원. 그 8천 원이 없어서 결국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게 된 거죠.

임채무 두리랜드 이야기

아이들이 울었다고 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임채무는 그 자리에서 바로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당장 매표소를 없애라"고 했다고 합니다. 개장 겨우 일주일 만의 결단이었습니다. 빚이 산더미였는데도 그런 결정을 내린 거예요. 저는 그 대목에서 진짜 멈칫했습니다.

두리랜드 설립에 쏟아부은 250억, 그 돈의 무게

1990년에 문을 연 두리랜드는 경기도 양주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임채무의 사비 100억 원에 대출금 40억 원을 더해서 조성된 곳이에요. 약 3,000평(1만㎡)에 달하는 규모에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장 연도1990년
위치경기도 양주시
규모약 3,000평 (1만㎡), 4층 규모
초기 투자금사비 100억 + 대출 40억
총 투입 비용약 250억 원 추산
휴장 기간2017년 10월 ~ 2020년 재개장
현재 운영 방식유료 운영 중

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임채무는 단순한 개인 취미나 투자 목적으로 놀이동산을 만든 게 아니었습니다. 처음 설계할 때도 바닥 면적 700평부터 시작해서 손님을 제대로 맞이하려면 더 넓어야겠다는 생각에 층을 계속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두리랜드 전경

두리랜드 운영을 위해 포기한 것들

임채무가 두리랜드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처분한 자산 목록이 방송에서 공개됐습니다. 목동 상가, 안성 별장, 요트, 캠핑카, 여의도 아파트 두 채까지 모두 팔았다고 해요. 집을 다 처분한 뒤에는 7평 원룸으로 이사했는데, 1년 만에 동네에 소문이 날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결국 수영장 옆 샤워실에 잠자리를 꾸리고 그곳에서 생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마어마한 이야기인데, 본인은 특별히 힘들었다는 표정 없이 덤덤하게 말하더라고요.
유재석이 "80년대 100억 원이면 지금으로 따지면 몇백억이 아닐까"라고 했을 때, 임채무는 "그때 서부이촌동 15평짜리 아파트가 400만 원 하던 시절이었다. 그 아파트들만 사놨으면 여의도 63빌딩도 내 거였을 수도 있다"고 말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임채무 유퀴즈 스타투데이

임채무가 두리랜드를 계속하는 이유 "아이들이 내 삶을 준다"

방송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운영 이유를 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차에서부터 신이 난 아이들이 뛰어올 때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그냥 웃는다. 그 순간에 세상의 고통을 다 잊어버리는 거다"라고 했어요.
78세인데도 그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하게 등장했고,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나이가 1년 뒤면 80인데, 아이들과 살다 보면 늙을 시간이 없다. 아이들이 내게 삶을 준다. 내 몸이 거동 못 할 때까지는 해야지. 눈감을 때까지"라는 말은 진짜 오래 남더라고요.

사랑과 진실1984년MBC임채무 주연, 한 달 수입 1억 원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2026년 9월tvN두리랜드 이야기 공개

위 표에서 보듯이 임채무는 1984년 MBC 드라마 <사랑과 진실> 로 큰 인기를 얻었고, 당시 한 달에 약 1억 원씩 벌 만큼 정상급 배우였습니다. 그 수입과 자산을 고스란히 두리랜드에 쏟아부은 셈이에요.

딸 두리 씨와 함께 이어가는 놀이동산

놀이공원 이름 '두리랜드'는 임채무의 딸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두리 씨는 현재 두리랜드 실장으로 일하며 아버지와 함께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아버지는 아이들이 좋아하면 정말 기뻐하신다. '거 봐라, 애들이 좋아한댔지'라고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서 장애 아동들도 놀이동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직접 준비한다고 했는데요. "나를 쳐다보지 않아도, 아이들이 웃는 걸 내가 보면 된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들렸습니다.

두리랜드 시설 내부

두리랜드 시설의 70~80%를 직접 만든 임채무

이게 또 놀라운 부분이었는데요. 임채무는 두리랜드 현재 시설의 70~80%를 본인이 직접 만들고 용접하고 페인트칠까지 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든 힘들다고 생각하면 못 한다. 재미있다. 완성이 됐을 때 환희는 누구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요.
초기에 바닥 면적 700평으로 시작했지만, 손님을 제대로 맞이하려면 더 넓어야겠다는 생각에 층을 계속 올려서 지금의 4층 규모가 됐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보기엔 그냥 동네 놀이공원 같아 보여도, 그 안에 임채무의 30년 넘는 인생이 담겨 있는 공간이었던 거예요.
솔직히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두리랜드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낡은 놀이시설이 아니라, 한 사람이 온 재산을 걸고 아이들 웃음을 지키려 한 공간이라는 게요. 언젠가 한번 직접 방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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