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양 고추축제 일정, 프로그램, 주차 총정리

by 7d2dd 2026. 8. 27.
반응형


영양 고추축제, 서울광장에서 3일간 열리는 이유는?

솔직히 서울 한복판에서 고추 축제를 한다고 하면 처음엔 좀 의아했는데요. 근데 막상 알고 보니까 이게 꽤 오래된 행사더라고요. 올해로 무려 18회째를 맞은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북 영양군이 매년 직접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건데요. 지역 농특산물 축제를 지역에서만 하면 서울 소비자들이 모르고 지나치잖아요. 그래서 아예 서울 도심 한가운데 들어와서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택한 거예요. 이게 꽤 영리한 전략이더라고요.

영양 고추축제 서울광장 행사장 전경

영양 고추축제 행사장, 뭐가 있나?

행사장 가보면 영양고추·고춧가루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부스가 쭉 늘어서 있구요. 생산 농가가 직접 나와서 본인들이 키운 고추를 설명해줘요. 그냥 마트에서 사는 것과 달리 어떻게 키웠는지, 품질이 어떤지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훨씬 신뢰가 가더라고요.
여기에 영양고추 테마 공간도 따로 마련돼서 포토존이랑 쉼터도 있고요. 음식디미방 홍보관, 문화관광 홍보관, 시민 참여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운영됩니다. 고추만 파는 게 아니라 영양이라는 지역 자체를 알리는 행사라는 게 느껴져요.

농특산물 직거래영양고추·고춧가루 등 생산 농가 직접 판매
영양고추 테마동산포토존·쉼터 운영
음식디미방 홍보관영양 전통 음식 문화 소개
문화관광 홍보관영양 생태관광·로컬푸드 안내
시민 참여 프로그램영양고추 챌린지, 원놀음 공연, 레크리에이션

위 표를 보면 단순히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 요소까지 담아낸 복합 축제라는 게 확실히 보이는데요. 이 정도면 서울 시민 입장에서도 가볼 만한 이유가 충분하죠.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l 홍보사절단 서울광장

영양 고추축제가 18년째 서울에서 열리는 진짜 이유

사실 이 영양 고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린 게 2007년이에요. 그때부터 매년 이어온 거니까 벌써 18번째네요. 지역 농특산물 행사가 이렇게 오래 서울에서 유지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요.
그 이유가 있더라고요. 지난해 축제 때 현장 판매와 홈쇼핑을 합쳐서 건고추·고춧가루 등 주요 농산물 매출액이 40억 원이었고, 예약 주문만 10억 원이었답니다. 방문객도 15만 명이었다는 거 보면 그냥 넘길 수 없는 규모죠.

영양 청기면 고추밭 수확 현장

영양고추, 왜 전국 최고로 꼽히나?

영양이 고추로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산간지방 특유의 일교차가 크다 보니까 고추에 당분이 더 많이 쌓여요. 껍질이랑 속살이 두꺼워서 빻으면 가루도 더 많이 나오구요. 단순히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맛이 깊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닌 거죠.

재배 환경산간지방 큰 일교차 → 당분 축적 용이
외형껍질·속살 두꺼워 고춧가루 수율 높음
안전성농약허용물질관리(PLS)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연구 기관1995년 설립된 국내 유일 고추 전문연구소(경북도 소재)
수상 이력1999년 한국관광공사 1명품 1명소 선정

위 표에서 보듯이 영양고추는 단순한 품질 우수성만이 아니라, 국내 유일의 고추 전문연구소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에요. 연구가 뒷받침되니까 품종 개발이나 생산 기술도 계속 발전하는 거고요.

경상북도 농업명장 정경화 대표 영양고추 농장

국내산 고추 위기, K-매운맛의 앞날은?

올해 영양 고추축제 주제가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살아있네!'인데요. 처음 이 주제 읽었을 때 "살아있네"라는 표현이 좀 마음에 걸렸거든요. 잘 살아있으면 굳이 이런 말을 쓸 필요가 없잖아요.
실제로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보면 전국 고추 재배 면적이 2005년엔 6만 1천 헥타르가 넘었는데, 2025년엔 2만 5천 헥타르 대로 줄었습니다. 20년 만에 58% 감소한 거예요. 이 숫자 보고 좀 충격받았는데요. 그나마 경북은 전년 대비 재배 면적이 1% 늘었다는 게 위안이긴 합니다.

2005년61,299㏊-
2025년25,743㏊전년 대비 2.6% 감소
경북(2025)전국의 약 29%전년 대비 1.0% 증가
영양군경북 전체의 18%경북 최대 주산지

위 표를 보면 20년 새 국내 고추 재배가 절반 이상 줄어든 상황에서 영양군이 경북 최대 주산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보이는데요. 그게 쉬운 일이 아닌 거거든요.

영양고추 밭 전경 경북

영양군의 대책,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

영양군도 손 놓고 있는 건 아니에요. 올해 4월에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영양고추가 선정됐는데요. 가격 등락이 큰 고추 특성상 대규모 저온저장시설을 갖추면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영양군의회에서도 '고추재배농가 생존권 보장 및 선제적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하더라고요. 행정과 의회가 함께 움직이는 걸 보면, 이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알 수 있죠.

영양고추 홍보 행사 현장

영양 고추축제, 47년 고추 장인이 말하는 영양고추의 가치

이번 축제를 앞두고 경상북도 농업명장(고추) 칭호를 받은 정경화 평화농장 대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1970년대 후반에 고추 100근을 팔아서 서울 대기업에 취직했다가, 나중에 고향으로 돌아와 고추농사를 시작한 분이에요. 올해로 47년째 고추만 키우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분이 지키고 있는 영양고추라는 게 단순히 지역 특산물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았어요. 2013년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스타팜 농장에 선정되기도 했고요.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영양 고추축제가 18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행사 기간2026년 8월 27일(수) ~ 29일(금), 3일간
장소서울 중구 서울광장
주제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살아있네!
회차18회째
지난해 방문객15만 명
지난해 매출현장+홈쇼핑 40억 원, 예약 주문 10억 원

위 표에서 보듯이 이 행사는 단순한 홍보용 이벤트가 아니라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경제적 의미를 가진 행사예요. 농가 입장에서도, 소비자 입장에서도 실질적인 이득이 있으니까 18년간 이어져 온 거겠죠.
오도창 영양군수가 "정성을 다해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의 맛을 선보이겠다"고 한 말이 이번 영양 고추축제의 핵심을 잘 담은 것 같더라고요. 서울광장이 3일간 붉게 물드는 풍경, 직접 가서 보면 꽤 인상적일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