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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금고 선정, 일정, 결과, 심의위원회 야당 배제 논란

by 7d2dd 202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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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금고 선정, 오늘 드디어 결판나는 날

오늘 2026년 9월 17일, 연간 17조원 규모 인천시 자금을 관리할 차기 인천 시금고가 결정되는 날이에요. 솔직히 이게 그냥 은행 계약 하나 바뀌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엄청난 공공자금이 걸려 있으니까요.
근데 정작 심의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구성 과정에서 잡음이 터져 나왔어요. 야당인 국민의힘 시의원이 심의위에서 통째로 빠진 게 확인된 거예요. 이게 왜 문제냐고요? 지금부터 하나씩 얘기해볼게요.

인천시청 전경

인천 시금고 심의위원회, 야당 배제 논란 터진 이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됐는데요.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민간 전문가 8명, 시의원 3명, 고위 공무원 1명이 포함됐습니다.
문제는 시의원 구성이에요. 시의회는 앞서 3배수 기준으로 후보 9명을 추천했는데, 그 중에 국민의힘 의원 2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들어 있었어요. 그런데 최종 선정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전부 빠지고, 민주당 의원 3명만 포함된 거죠.

더불어민주당7명3명
국민의힘2명0명
민간 전문가-8명
고위 공무원-1명

위 표를 보면 야당 추천 의원이 추천 단계부터 소수였지만, 최종 선정에서 아예 0명이 된 게 눈에 띄는데요. 이 결과가 논란의 핵심이에요.
국민의힘 시의회 원내대표 정해권 의원은 "명백한 공정성 훼손이자 야당에 대한 우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어요. 또 다른 국민의힘 소속 의원도 "2022년 당시에는 야당 민주당 의원이 한 명 들어갔는데, 이번엔 여당 의원으로만 채워졌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인천 시금고 관련

인천 시금고 선정, 이전부터 공정성 논란 있었다

사실 이번이 처음 나온 잡음이 아니에요. 인천시는 이번 시금고 공모를 한 달여 앞두고 하나금융그룹과 3500억원 규모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거든요. 그때도 "특정 은행에 유리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번 심의위원 구성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다시 커진 거예요.
시 관계자는 "로비 방지 차원에서 후보를 3배수로 추천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야당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에요.

신한 vs 하나, 20년 맞대결 구도는?

이번 인천 시금고 1금고 자리를 두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정면 맞대결을 벌이고 있어요. 2금고 자리엔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신청했고요.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무려 20년 가까이 인천시 1금고를 지켜왔어요. 2014년, 2018년, 2022년에도 하나은행의 도전을 막아냈죠. 이번에도 장기 운영 경험과 전산 시스템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신설 4개 구 출범 당시 행정 데이터 이전을 오류 없이 처리한 것도 어필하는 부분이에요.

신한은행20년 운영 경험, 전산 안정성인천신보 보증대출, 지역화폐 탑재
하나은행청라 본사 이전, 4000명 인력고용창출, 지역경제 기여 강조

위 표에서 보듯이 두 은행의 전략 방향 자체가 달라요. 신한은 안정성과 연속성, 하나는 새로운 지역 기반을 앞세우는 구도입니다.

하나은행 본점

하나은행, 청라 이전 카드 제대로 썼나?

하나은행은 이번에 달라진 게 있어요. 이달부터 청라 하나드림타운에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을 순차 배치하기 시작했는데요. 기존 인력까지 합치면 청라에만 약 4000명의 금융·IT 인력이 상주하게 돼요.
저도 청라 쪽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최근에 그쪽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하나금융이 들어오면서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그런 지역 밀착 효과를 심의위 평가에서 얼마나 점수로 인정받을지가 관건이에요.
심의위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25점, 시민 이용 편의성 24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24점, 대출·예금금리 18점,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7점, 기타 2점 등 총 100점이에요.

인천 시금고 경쟁

인천 외 전남광주도 시금고 경쟁 중

사실 지금 시금고 경쟁은 인천만이 아니에요. 지난 7월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내년부터 4년 금고 운영자 선정에 나섰는데요. 규모가 연간 약 25조원 내외로 인천보다도 커요.

시금고 경쟁 그래픽

전남광주에서는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어요. 여기선 또 조례 개정이 변수인데요, 점포 평가에서 단순 개수가 아니라 지역 분포를 반영하도록 바뀌면서 오지까지 촘촘히 깔린 농협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인천신한 vs 하나연 17조원지역기여·금리
전남광주농협 vs 광주은행연 25조원점포 지역분포

위 표를 보면 두 지역을 합치면 연간 42조원 규모의 공공자금이 이번 시금고 선정에 달려 있는 셈이에요. 은행들이 총력전을 벌이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시금고 관련 이미지

시금고, 왜 은행들이 이렇게 목매는 걸까?

한 금융권 관계자는 "시금고 선정은 단순 수익성을 넘어 은행의 대외 신인도와 지역 영업망 장악력을 좌우하는 핵심 잣대"라고 했어요. 대규모 저원가 예금을 확보하고,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과 공무원, 지역 기업 고객까지 한 번에 거래 기반을 넓힐 수 있거든요.
다만 과열 경쟁으로 인한 실속 논란도 있어요. 고금리 예금 제시와 수백억원대 협력사업비를 쏟아붓다 보면 실질 마진이 별로 안 남는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그럼에도 은행들이 포기 못 하는 건 브랜드 파워와 상징성 때문이라는 거예요.

인천 시금고 은행 경쟁시금고 심의위원회

오늘 오후 늦게 인천 시금고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에요. 20년 아성을 지키느냐, 새 바람이 부느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솔직히 저도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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